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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마을 '파라다랑스 12일 개장<제공=남해군> |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웰컴 투 파라다랑스'를 주제로 열린다.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로 13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하는 SNS 인증 이벤트와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 피크닉 등이다. 현장에서는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두 줄 시를 작성해 응모한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에서는 유채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파라다랑스는 남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감성형 관광지로 키워갈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남해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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