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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동기박물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제공=진주시> |
이에 따라 박물관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대평마을을 담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내 긍정적 사회 변화 도모와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도 함께 추구한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박물관이 위치한 진주시 대평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4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평마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미술과 미디어를 활용하여 대평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이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지역민(어르신)이 직접 소개하는 대평마을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5세 이상 진주시 대평면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4월 15일까지 전화를 통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된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프로그램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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