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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앗이 활동은 총 6회차로 진행됐으며, 전분놀이, 슬라임놀이, 풍선놀이, 물감놀이 등 집에서 하기 어려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여러 엄마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뒷정리도 도와주면서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그림책에 빠져들었다가도 놀이가 시작되면 몰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물감이나 슬라임이 묻을 걱정 없이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활동은 책놀이강사 자격증을 가진 엄마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 참가자는 "책놀이강사 자격증을 따고 나서 실습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품앗이 활동을 하면서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경력도 쌓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어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품앗이 활동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실습과 경력 쌓기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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