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YES Initiative 창립총회

  • 전국
  • 수도권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YES Initiative 창립총회

서해 환경 보호 글로벌 협력
13~14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 승인 2025-03-11 16:4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50311_총회개최안내(최종)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연맹장 최계운)은 서해(황해)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 YES Initiative를 공식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을 위해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 환경 전문가, 국제기구, 공공기관, 기업 및 시민사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YES Initiative는 서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해는 해양생물 2000여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이지만, 해양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연안 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서해의 27.1%가 해양생물 생존이 어려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YES Initiative는 ▲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및 인식 개선 ▲해양 쓰레기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 ▲과학적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언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환경 전문가 및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워크숍이 진행되며,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해양 생태계 복원, 연안오염 저감 등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YES Initiative는 국경을 초월한 환경 협력을 통해 서해 및 인접 해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소년단 최계운 인천연맹장은"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환경 조사, 정책 제안,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전 세계적으로 YES Initiative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해를 건강한 해양 생태계로 복원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이전 '대전과 세종 경계선' 발언은 왜
  2. 휴대전화 뺏었다고 교사 폭행... 무너진 교권, 대책은 없나
  3.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주최 대전시민연등문화축제
  4. "대전교육청이 나서야" 급식 조리원 문제 해결 촉구 목소리 잇달아
  5. "교도소인데요 계약서 보낼게요" 교정기관 사칭 사기 '극성'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치킨윙이 계속 나온다고요? 클럽 끝 방향만 바꿔주면 해결됩니다!
  2. 원자력산업 종사자들 민주당에 "긴 호흡으로 지원·육성 필요"
  3.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하루 앞으로
  4. [사설] '과학축제' 개막, 대전 위상 알릴 호재
  5. 건강관리협 대전충남지부, 대전 돈보스코의 집 사회공헌 건강검진

헤드라인 뉴스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금강벨트의 각 요충지 공략에 나섰다.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보수 인사별로 지지후보별 세 결집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양 당 후보들이 이처럼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원을 차지해 한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6일..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정치권,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대선 후보들 행보는 대조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정치권은 모두 희생자를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대권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동연·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거나 개별적으로 추모했지만, 국힘 주자 대부분은 경선에 집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국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우리동네 자영업 스토리] 대전 헤비츠 갤러리 카페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본 듯한 카페와 식당 등이 눈에 익는다. 언젠가 한 번 가보겠다는 생각에 스치면 다른 업종으로 바뀌기도 한다. 새 업종이 들어오면 궁금하던 찰나에 영업을 종료한다. 손쉽게 바뀌는 자영업의 생태계 속에 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어떤 스토리로 가게가 만들어졌는지, 가게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발길이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문 전 그곳만의 스토리와 강점 등을 자세히 안다면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진다. 자연스레 발길이 닿고, 자영업자는 매출이 오르고, 지역에서 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