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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풀어내는 양은혜 작가를 초청, '전시장에서 즐기는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MZ세대의 삶과 감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조명하며, 작품 속 인물들의 무심한 듯한 표정 속에 담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소소한 행복을 위트있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설치,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부는 단순한 감상 공간을 넘어 포토존, 체험형 공간, 놀이 요소가 결합된 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연출도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과 놀이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예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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