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문화재단, 양은혜 작가 ‘로맨틱 피크닉’ 기획전시

  • 전국
  • 수도권

인천남동문화재단, 양은혜 작가 ‘로맨틱 피크닉’ 기획전시

‘전시장에서 즐기는 소풍’
새로운 형태의 전시 경험 제공

  • 승인 2025-03-06 13: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양은혜 작가 ‘로맨틱 피크닉’ 기획전시 개최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이달 24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신진작가전 '로맨틱 피크닉'을 개최한다.

전시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풀어내는 양은혜 작가를 초청, '전시장에서 즐기는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MZ세대의 삶과 감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조명하며, 작품 속 인물들의 무심한 듯한 표정 속에 담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소소한 행복을 위트있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드로잉, 설치,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부는 단순한 감상 공간을 넘어 포토존, 체험형 공간, 놀이 요소가 결합된 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연출도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 예술과 놀이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예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월 6일부터 24일까지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2. 대전시 숙원 안산국방산단 본궤도 오르나
  3. [건강]감기로 오해하면 큰일! 급증하는 폐렴, 예방접종이 최선
  4. 라이온켐텍-태경그룹, 매각 잔금일 연기 공시
  5. 대전 초교 가정통신문 논란에 학부모들 "책임회피 급급 씁쓸하고 실망"
  1. 대전 동부·둔산·대덕경찰서장 교체
  2. 尹석방… 충청출신 심우정 檢총장 "격랑 속으로"
  3. 대전 초등생 살해교사 조사한 경찰…"사이코패스 검사 계획은 아직"
  4. 충청 정가, 윤 대통령 석방에 엇갈린 반응 속 셈법 복잡
  5. [건강]대장암의 씨앗, 선종 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사

헤드라인 뉴스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거리 노숙인이라는 사회적 약자, 그중에서 각종 범죄에 취약한 여성 노숙인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노숙인들은 사회적 보호가 부족한 상태에서 눈에 띄지 않게 숨어서 거리생활을 하다 보니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그나마 복지시설조차 남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일 대전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추산되는 거리 노숙인은 40~45명에 달해 그 중 여성노숙인은 4~5명으로 10% 정도로 집계된다. 대전노숙인지원센터는 하루 4회 이상의 거리와 하천변에서 아웃리치 활동과 민원접수 그리고 주..

증시 오름세 탄 충청권 상장법인…전달 대비 시총 2.3% 증가
증시 오름세 탄 충청권 상장법인…전달 대비 시총 2.3% 증가

충청권 상장법인의 증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2월 한 달간 기계·장비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강행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들의 지난 한 달 동안 증가한 시가총액은 3조 1430억 원에 달한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42조 6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9조 5165억 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이 호조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젬백스 전진건설로봇 등의..

심우정 "적법절차 따라 소신껏 결정" 사퇴요구 일축
심우정 "적법절차 따라 소신껏 결정" 사퇴요구 일축

심우정 검찰총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일각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의 탄핵추진 경고에 대해선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즉시 항고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 공유재산 무단점유 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공유재산 무단점유 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 ‘즐거운 봄 나들이’ ‘즐거운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