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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사진=문체부 제공 |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2006년생)가 되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청년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지역의 공연시설들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국립 극단 공연으로는 ▲국립극단의 '만선(3. 6.~30.)', '그의 어머니(4. 2.~1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3. 9.)',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6. 13.)', ▲국립중앙극장의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3. 13.∼20.)', '정오의 음악회(3. 20.)', ▲국립현대무용단의 '인잇:보이지 않는 것(3. 21.∼23.)' 등이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3. 11.)'을 할인 혜택을 받고 관람할 수 있으며, 할인 공연 혜택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발급 기간은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지원금이 환수된다. 환수된 지원금은 2차 발급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우리 문화예술 현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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