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소규모 수도시설 20개소 수질검사 '적합'

1분기 15개 항목 검사 전체 합격, 안전한 식수 확인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5일 올해 1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지방상수도나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급수시설이다.

주민들이 지하수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로 정기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사천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2025년 1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에서 20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불소, 냄새, 맛, 잔류염소, 우라늄 등 15개 항목이다.

수질검사는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해 진행됐다.

사천시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