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인 소득 증대 위한 '조합공동법인' 설립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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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 소득 증대 위한 '조합공동법인' 설립 결실!

2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서 태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 개최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 및 농업 활성화 도모, 시장 경쟁력 강화도 기대

  • 승인 2025-02-25 08:4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본 -3.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1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열린 출범식 모습.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태안군 및 관계기관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2월 24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농협 관계자·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지역 농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공동법인이란 지역 농·축협 2곳 이상이 출자해서 만든 조직을 뜻하며 개별 농·축협이 하는 경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이 현재 원물 위주의 민간 중간상인 중심 구조에 머물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정부의 농업정책 기조에 맞춰 종합공동법인 출범을 준비해왔으며 2024년 8월에는 농협 및 군의회와 '태안군 농산물 유통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태안군 등 관계기관은 향후 조합공동법인을 산지유통 전문 핵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며 조합공동법인을 중심으로 스마트 저온저장시설 확보와 통합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조합공동법인을 통해 태안지역 농산물 유통의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인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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