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소특화단지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수소 산업 육성의 밑그림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월 24일 당진시청 내 소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황침현 부시장,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과 수소에너지팀 관계자를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한국남동발전·삼성물산·한국가스기술공사·현대엔지니어링·신성대학교·호서대학교·단국대학교·고려대학교 등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지속 가능한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022년 수소 도시, 2024년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선정돼 국가보다 5년 빠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고 이를 위해 2024년 12월부터 시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국가 정책 방향·시 기반 시설·지역 내 주요 사업과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의 특성에 맞는 수소특화단지 육성 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최종적으로 정부 예비 수소특화단지로 선정되기 위한 과정이다.

황침현 부시장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통해 시 수소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산업계·학계와 협력해 국내 수소 산업의 성장과 탄소중립 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