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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19일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
경상원은 이날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상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한 수원도시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산업진흥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대표들이 협력 의지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소상공인 정책 개발 및 신사업 발굴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향후 각 기관 간 협업사업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여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상호 협력사업 추진 계획 및 2025년 주요 정책 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경기바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지원 체계 구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 운영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향후 경상원은 금번 업무협약에 함께 하지 못한 24개 시·군들을 대상으로 상시적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 용인시, 광명시 3개 시·군은 '경기바로' 플랫폼을 활용해 시·군 경영환경개선 사업의 접수를 진행해 지원사업 접수절차 간소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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