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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진행된 기본사회 세종본부 창립총회 모습. 사진=기본사회세종본부 제공. |
기본사회는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전 국민이 소득, 주거, 금융, 복지, 의료,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 사회 양극화 및 기후위기 대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단체 회원과 연대 단체 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임명장 수여식으로 문을 열었다. 효림 스님과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어 김세준 수석부이사장이 '기본사회의 정의와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세종시에 행정수도 및 민주주의와 연계된 기본사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기본사회세종본부는 향후 회원 및 조직 확대, 시민교육, 정책 개발 및 연구, 조례 제정 활동 등을 본격화한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및 기본소득세종네트워크 간 연대 사업 및 전국적 교류도 추진한다.
김수현 상임대표는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본사회 수도, 시민민주주의 수도, 혁신 수도의 차별적 정체성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2020년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로, 기본소득과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의 복지정책을 법제화하기 위해 연구 및 입법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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