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절 서해안道 당진→송악 가장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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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명절 서해안道 당진→송악 가장 막혔다"

민주당 전용기 도로공사 자료 분석
해당 구간 41시간동안 40㎞/h 이하

  • 승인 2025-01-25 09:5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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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설·추석 연휴 기간 극심한 정체현상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IC)→송악IC 구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40㎞ 이하인 시간이 모두 41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두 번째 정체 구간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JC)→금천IC 구간으로 정체시간이 총 36시간에 달했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IC→옥산JC(28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IC→안성JC(20시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군자JC→월곶JC·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JC→당진IC·중부고속도로 청주 방향 호법JC→남이천IC(이상 18시간) 순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8∼12일)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JC→금천IC(41시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용인JC→용인JC(31시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IC→송악IC(30시간) 등 순으로 정체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 정체 구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도로 순찰과 안전운전 캠페인 홍보를 강화해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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