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폭설피해 복구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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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폭설피해 복구 고향사랑기부 이어져

  • 승인 2025-01-22 16: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시장 김경희) 지난해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각 지역, 단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호 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5일부터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특별재난지역 이천시 폭설 피해 복구사업'에 100여 명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이천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 여행 댕댕이 힐링 쉼팡'에 같은 인원으로 상호기부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해 제38회 이천 도자기축제에서 방문객 길거리 홍보와 함께 이뤄진 상호기부에 이어 올해도 관계를 더욱 돈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동 경기 인삼농협과 파주시의 개성 인삼농협 40여 명의 상호기부에 이어 17일 이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추혁진과 팬클럽 회원들이 선린교회에서 진행된 설맞이 '어르신 행복한 밥상'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300만 원을 고향 사랑 지정 기부에 동참하여 폭설 피해 복구사업에 힘을 보탰다.



시는 '특별재난지역 이천시 폭설 피해 복구사업'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지정기부사업으로 등록하고 3월 13일까지 기부금을 모금 중이며 기부금은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피해 현장 인력지원에 사용되는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고향사랑기부로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피해 현장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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