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비상 대책 '설 연휴' 병원·약국 운영

  • 전국
  • 수도권

안산시, 비상 대책 '설 연휴' 병원·약국 운영

이민근 시장,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

  • 승인 2025-01-22 16:1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가 22일 비상 대책으로 설 연휴에 병원 및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 동안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시는 30일까지 설 연휴지만 시는 연휴가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내달 2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각종 사고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양 구청 보건소(상록수·단원)에 상황반을 각각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을 지키는 약국 안내 등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시는 응급실을 운영 중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사랑의 병원 ▲한도병원 ▲동안산병원 ▲온누리병원 등 관내 7개 병원에는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안산시와 양 구청, 양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기관 당직실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비상 진료 대책반을 중심으로 병원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풍요로운 설 명절에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휴일·야간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근지역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와 응급정보의료센터 누리집·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세종시 '바로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편익 극대화
  3. 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반전의 역사 쓰고 마무리
  4. 점조직 중고거래 사기 활개 쳐 대전도 피해 급증…예방법은?
  5. 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1. 충남도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행정통합 특위 구성·충남연구원장 인사청문 등
  2. 교권보호위원회 개최해도 학부모 처벌 어려워… 교사들 "오히려 보복 당할라" 위축
  3.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4. 오세홍 신임 대전지방교정청장 "원칙과 기본 충실한 교정행정"
  5.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시가 올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문화 확산 등 이른바 '한강 효과'가 커지는 데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이번 행정당국의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계룡문고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대전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역서점 관련 지원으로 지역서점위원회 운영만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위원회의 운영비는 210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약 1억..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대전 중구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메가시티 건물에 대한 재공사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대표적인 장기 방치 건축물이 17년 만에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나 건물 활용 방식을 두고 우려가 적지 않다. 새롭게 완성되는 건물을 두고 공공기관 유치 등 경제 활성화 견인을 오랜 기간 기대했지만, 사실상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데이터 센터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민 반대 등의 난항이 전망된다. 4일 중구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메가시티 소유주 측이 신청한 '방송통신장비시설 및 업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대전·세종·충남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5일부터는 충청권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은 최대 15㎝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4도, 최고 3~6도)보다 4~8도가량 낮겠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춥겠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져 0도 내외로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 한파에 춥지 않도록 한파에 춥지 않도록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