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취약계층 요금·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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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취약계층 요금·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요금 250가구 20만원 5000만원
상품권 200가구 10만원 2000만원

  • 승인 2025-01-17 11: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전KPS-취약계층-후원-기탁식
한전KPS가 지난 16일 나주시청에서 김홍연 사장(가운데 왼쪽)이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 오른쪽)에게 취약계층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지난 16일 나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요금 및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사업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의 에너지요금 지원금이 전달돼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 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200가구에 각 10만원씩 모두 20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한전KPS는 이밖에도 나주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사업 5500만원, 나주경찰서 다목적CCTV 후원사업 1400만원, 나주 관내 사회복지단체 지원사업 2900만원, 취약계층 아동 산타원정대 선물 지원사업 2000만원 등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에서 지난해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이 무사히 한파를 견디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나주 관내 이외 전국적으로도 오는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가구의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돌봄-e'사업 및 지역 농민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는 지역농산물 구매 지원사업인 '나누-味'사업 등 모두 3억 4,000만 원 규모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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