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에 마련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병실 |
서산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에서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 지원
충남 서산시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간병이 필요한 지원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지원,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병인은 환자의 복약과 식사 보조, 위생·안전 관리, 운동·활동 보조 등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밖에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감경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하위 20%인 자, 행려 환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가 지원되는 일수는 1명당 연 30일까지며, 추가 간병이 필요한 경우 담당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간병비 이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가 보험을 통해 간병비를 받는 경우 해당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에 앞장서겠다"라며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중앙병원의 원무팀 또는 서산시 보건소 보건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년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 수강생 모집 홍보물 |
서산시, 2025년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 수강생 모집
총 6개 분야·59개 강좌 마련, 2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정규학기 진행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에 ▲생활문해 ▲진로직업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총 5개 분야 59개 강좌를 마련했다.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는 2월 10일부터 6월 말까지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며 일부 강좌는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생활문해 분야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12개 과정이, 진로직업 분야에는 그림책문해력지도사 2급, 커피 핸드드립 자격증 등 17개 과정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에는 미술회화 기초, 캘리그라피, 전통민화 등 14개 과정이, 인문교양 분야에는 심리학, 시창작, 글쓰기 등 14개 과정이 마련됐다.
시민참여 분야에는 양말목공예, 시민 안전 교양강좌 등 2개 과정이 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시민대학 상반기 정규학기는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서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전화 접수는 2월 3부터 4일까지 서산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할 수 있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정규학기 수강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 대산석유화학단지 관서장 초도방문 활동 사진 |
서산소방서, 대산석유화학단지 관서장 초도 방문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관서장 초도방문 및 현장확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을 시작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까지 대산석유화학단지 7개사를 4일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 자체소방대 운영체계 지도 △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 점검 △ 화학단지 주요시설 현장확인 등을 수행한다.
각 회사별 주요임원과 애로 및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안전 관련 직접적인 지침과 당부 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유화학단지이며 중요한 업무를 수행한다"며"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서산 환경사랑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사진 |
환·장·해·유(환경사랑장터해봐유)로 소외계층 사랑 실천
서산 환경사랑 바자회 수익금 전액 학대피해아동쉼터 기부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6일 서산학부모회협의회(회장 서민정) 임원과 함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산교육지원청과 학부모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함께하는 환경사랑 바자회'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서산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학부모협의회가 기부한 중고 물품, 새활용 물품, 친환경 상품, 서산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먹거리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은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직원들 또한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수익금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환·장·해·유'는 서산지역의 학생,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 실천의 상징적인 브랜드이다.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서산 시민과 학생들의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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