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왼쪽)이 지난 15일 김홍국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만나 부안지역 새만금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
새만금 위원회는 새만금 사업 지역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 및 환경보전 등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심의 기구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새만금 민간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날 면담은 올해 연말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결정을 앞두고,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권익현 군수의 절박함과 의지를 김홍국 민간위원장에게 설명하는 동시에 새만금 위원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지난 15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을 건의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권익현 부안군수는 "평소 김홍국 위원장께서 "새만금 신항을 최대 식품 원료, 식품 가공, 유통물류의 중심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씀해 온 만큼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단지로의 전환이 새만금을 식품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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