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립원예원과 친환경 스마트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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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립원예원과 친환경 스마트팜 협약

진양호 유역 환경 개선

  • 승인 2025-01-15 11:0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국립원예원,업무협약
진주시-국립원예원,'진양호 유역 친환경 스마트팜 조성'업무협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원예원)은 지난 14일 진주시청에서 '진양호 유역 친환경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양호 상류 딸기 재배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양액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주시는 기존 폐양액 처리시설을 확대하고, 국립원예원은 재사용·재활용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며 기술 제안을 함께할 계획이다.

진양호는 7개 시·군 90만 명 식수원이며, 수달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특별보호구역이다.



이번 협약은 진양호의 오염을 줄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양액 재활용을 통해 농민들의 비료 비용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물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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