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지하 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사업 실시<제공=밀양시> |
시는 2003년부터 2175km에 이르는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를 구축했다.
이 DB는 매년 40건 이상의 공사와 용역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확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준공 도면 기반으로 구축된 DB의 위치 오류와 속성정보 부정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와 모든 재질 탐사기(AML)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약 29km 구간을 정밀 조사했다.
특히 부북면 무연리 4곳에서 굴착 작업을 진행해 상수관로를 정밀 측량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 기준에 따른 정확도를 검증했다.
이 결과는 공간정보 품질관리원의 심사를 거쳐 DB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 "정확도 개선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공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고도화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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