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

  • 경제/과학
  • 대덕특구

KAIST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

2일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서 수상
서민준 교수 SW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 승인 2024-12-02 17:19
  • 신문게재 2024-12-03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202171230
KAIST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AIST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단체 부문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을 고취하고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개발, 인력 양성, 수출 증대 등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해 유공 포상을 하고 있다.

KAIST는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과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요 기반 산업현장 중심 교육, 비전공자 개발자와 융합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공헌을 인정받았다.



SW사관학교 정글 과정을 개설해 개발과 협업 능력을 겸한 개발자를 육성하고 KAIST 김재철AI대학원을 통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분야 석·박사 프로그램 학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또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를 기획해 딥러닝 기초부터 거대언어모델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해 16주간 강의와 실습을 실시해 기업의 AI 기술 도입 문턱을 낮췄다.

이날 시상식에선 서민준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개인 분야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 교수는 4년간 AI 최상위 국제학회에 28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AI와 자연언어처리 분야의 선도적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전산학 전문지식이 부족한 개발자의 역량 개발부터 전문 고급 인력양성까지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AI 인재 100만 명 양성을 위한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대통령 표창이라는 쾌거를 이룬 데 힘써 주신 모든 구성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4. 2024년 하반기 대전 청년월세 본격 지급
  5. 유성구민이 뽑은 최고 뉴스는?… '방동 윤슬거리 개장'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시, 2024 문화도시 영예… 한글 문화수도 노크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서, 한글 문화수도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세종시를 포함한 모두 13곳을 문화도시로 지정·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세종시가 유일하고, 충청권에선 충남 홍성군과 충북 충주시가 전국 12개 시·군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낙점받았다. 문화도시는 기회특구와 교육자유특구 등과 함께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통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