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신설된 인천대학교 융합자유전공대학 융합학부는 지난 6월 16일 부평구 축제위원회와 인천광역시의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천의 거점국립대학인 인천대학교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부평풍물대축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문문화예술기획 연계전공 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부평풍물대축제 연구단'을 위촉·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단은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에 참여하여 20대 대학생들이 관심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지역과 지역축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28회 부평풍물대축제 현장에 참여하여 축제 개시 전인 금요일 밤 12시 부평대로 8차선을 여는 순간부터 일요일 폐막식까지 2박 3일간의 시간에 참여하며, 축제 이후 함께 모여 자신들이 보고 느끼고 학습한 것에 대해 토론하면서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 11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천대학교 큐브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인천대 융합자유전공대학에서는 연계전공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인천시 축제 등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기획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평풍물대축제는 풍물과 지역의 문화관광콘텐츠(세계최대의 지하상가-기네스 등재, 재즈의 발상지 부평음악도시, 캠프마켓 등)를 결합하여 공연문화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고 있다. 도심 속 8차선 대로가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는 거리축제로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시민축제, 풍물난장, 거리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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