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년 공무원 인구정책 경진대회 개최<제공=함양군> |
이번 대회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 결혼·출산·육아, 생활 인구 확대, 일자리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2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는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김화수 주무관의 '꿈꾸는 아틀리에(어린이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병우 주무관의 '함양 육아도움 무한지원 서비스'와 홍현규 주무관의 '함양군 행복 오피스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공유차량 플랫폼 '쏘카' 도입, 로봇·AI 기업 유치를 통한 맞춤형 개발 프로젝트, 유소년 체육 학교 및 세컨하우스 건립이 포함됐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군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이영재 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정책이 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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