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제공=함안군> |
뮤지컬 '시지프스'와 마당놀이 '신뺑파전'이 국비 1억3900만 원을 지원받아 공연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중심의 공연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순수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와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결합한 창작 작품이다.
제1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탄탄한 이야기와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당놀이 '신뺑파전'은 판소리와 국악의 해학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중앙국악관현악단, 강성현 연희단 등 37명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3D 배경영상과 국악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해 사실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를 제공해 문화적 경험을 넓히고자 한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가능하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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