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제공=경남도> |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경연대회에는 시군 대표로 선발된 12개 팀(1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민원 현장에서의 친절 체험 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에 산청군 주무관 팀
대회 최우수상은 산청군 박성진, 하건우, 장이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친절림픽'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거제시 정재우, 남해군 정현정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진주시 박인하·김하린, 함양군 김지홍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60만 원, 장려상 각 4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우수 사례 공유의 장 마련
경연대회 심사는 대학교수, 친절강사, 공무원 등 전문가 5명이 맡았다.
원고 내용과 발표력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친절 사례를 알리고 공직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도민과 공무원의 상생 강조
경남도 관계자는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는 우수 사례를 알리고 공직자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을 친절히 대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도민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공무원들을 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도민과 공직자 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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