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년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곡성군 제공 |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는 매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확대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3개교가 예선에 참가하여 41팀(50개교)이 본선에 진출했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본선 경연의 오케스트라-표준분야에서 감정이 풍부한 멜로디와 강렬한 리듬의 '핀란디아'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0년 창단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로 음악적 경험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확인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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