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쇼2024 “우리도 그림하나 걸까요”

  • 전국
  • 수도권

인천아트쇼2024 “우리도 그림하나 걸까요”

국내외 130개 갤러리 참여
11월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 승인 2024-11-14 10: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411131600157039_m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인천아트쇼(INAS2024)를 오는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130개 갤러리가 참여해 60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인천아트쇼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파블로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박서보, 김창열, 전광영 등 한국 미술계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적 재해석을 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여름, 김시종, 김지희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전시되어 젊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한다. 이여름은 아이스크림과 달고나 같은 친숙한 오브제를 통해 즐거운 주제를 탐구하며, 김시종은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디지털 콜라주 작업으로 현대적 미학을 보여준다. 김지희작가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참가한 이용백, 이완, 한원석 작가들의 특별전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이슈를 예술적 관점으로 볼수 있고, 디스트리트의 미디어 아트 작품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풍경화가 미셸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통해 파리의 낭만적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인천아트쇼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의 해양도시 특성을 살려 요트 전시를 함께 진행하며, 도슨트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통해 초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과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파라다이스 시티 내 세계적인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아트 슈머를 잡아라' 존에서는 인터넷 전문 은행 토스와 협력하여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편리한 구매를 돕는다.

허승량 인천아트쇼 총괄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예술적 목소리와 관점을 제공하여, 관객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얻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2.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3.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4.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5.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1.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2.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3.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15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