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재·장복수·정종관·노근진 명인·명장의 작품./나주시 제공 |
4일 나주시에 따르면 명인 부문은 '문화예술진흥법'(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미술·음악·무용·사진 등 분야 종사자이다.
명장은 공예산업 종사자로 공고일(2024. 10. 28.) 기준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2개 부문 모두 3년 이상 나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단체 또는 주민 20명 이상의 추천 등 신청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인·명장 지원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서, 추천서, 공적조서, 경력증명서 등 서류 12종을 시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입상·공연 실적, 전문성 보유 등 서류심사와 예술기량, 창작기반, 사회기여도 등 실기·현장 심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명인·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패와 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한편 나주시 명인·명장 지난 2018년부터 격년제로 공모한다. 명인 제1호는 사진 정종관 씨(2019년), 2호는 한국화 장복수 씨(2019년), 3호는 서양화 신호재 씨(2022년)이다. 공예 부문 명장 제1호는 2019년 도예 노근진 씨가 지정된 바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명망과 역량을 갖춘 명인, 명장은 나주만의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전승을 위한 인력 양성의 기반이다"며 "탁월한 기량과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