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문화예술 명인·명장 후보자 공모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문화예술 명인·명장 후보자 공모

미술·음악·무용·사진·공예산업 등 전통문화예술 육성

  • 승인 2024-11-04 16:26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나주시 명인명장 작품 사진
신호재·장복수·정종관·노근진 명인·명장의 작품./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전통 문화예술 보존과 육성, 계승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4년 문화예술분야 명인·명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명인 부문은 '문화예술진흥법'(제2조제1항제1호)에 따른 미술·음악·무용·사진 등 분야 종사자이다.

명장은 공예산업 종사자로 공고일(2024. 10. 28.) 기준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계속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2개 부문 모두 3년 이상 나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고 단체 또는 주민 20명 이상의 추천 등 신청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인·명장 지원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서, 추천서, 공적조서, 경력증명서 등 서류 12종을 시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입상·공연 실적, 전문성 보유 등 서류심사와 예술기량, 창작기반, 사회기여도 등 실기·현장 심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명인·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패와 활동 지원비를 받는다.

한편 나주시 명인·명장 지난 2018년부터 격년제로 공모한다. 명인 제1호는 사진 정종관 씨(2019년), 2호는 한국화 장복수 씨(2019년), 3호는 서양화 신호재 씨(2022년)이다. 공예 부문 명장 제1호는 2019년 도예 노근진 씨가 지정된 바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명망과 역량을 갖춘 명인, 명장은 나주만의 문화예술 진흥은 물론 전승을 위한 인력 양성의 기반이다"며 "탁월한 기량과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2.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3.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4. 교권침해 판정에 사과 대신 행정소송… 대전교사노조 "경각심 일깨울 판정 촉구"
  5. [사설] 아산시 등 '대도시 기준' 전향적으로 낮춰야
  1. [기획]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아이콘될까… 충남과 보령 그리고 비치발리볼
  2.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3.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일몰에…충청권서도 반대 목소리
  4.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수석교사-신규교사 1대 1 수업나눔장학
  5. 우승한 한밭대 교수, 실전 창업경험 담은 '생존창업 1%' 출간

헤드라인 뉴스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와 함께 12월 31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돌입한다. 수험생들은 12월 6일 수능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분석하고, 수능성적 발표 후에는 최종 지원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분석해 지원전략을..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