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직업체험 프로그램 관련 사진. |
충주경찰서는 4일 호암체육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진로공감 한마당'을 개최하여 경찰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경찰장비체험, 경찰관련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은 경찰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경찰관을 이겨라' 게임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사이버도박과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지가 배부됐고, 참가 청소년들에게 기념품도 제공됐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진로체험 행사가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도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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