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경기국제웹툰페어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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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 경기국제웹툰페어서 눈도장

8개 부스 성황리 운영…캐리커처·라이브 드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승인 2024-11-01 10:19
  • 수정 2024-11-19 10:3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강동대 부스를 운영한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학생들.
강동대 부스를 운영한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학생들.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10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강동대는 오사카디자인전문대학, 프롬프트팩토리, 책바세와 협력해 8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타로 리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재학생 하승철 군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졸업생이 작화가로 참여한 카카오페이지 '천마객잔' 제작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좋아요'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SCWC 시상식에서도 강동대의 성과는 이어졌다. 웹툰 부문에서 강동대 총장상과 심사위원상이, 코믹아트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이 각각 수여됐다. AI웹툰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김한재 교수의 저서 '생성형AI로 웹툰, 만화제작하기'와 'the AI Graphics' 도서 상담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박준하 군은 “교수님들의 피드백으로 행사에 적합한 스타일을 찾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한 영역 확장이 우리 학과의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노상훈 군은 “실력 향상뿐 아니라 이런 활동도 귀중한 경험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재 교수는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며 성장하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랐다”며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는 앞으로 코믹월드 등 서브컬처 관련 행사 참여를 확대하고, 3년제 전환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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