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시 자원회수시설 내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구리시 봉사단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조사모 구리시지회가 창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이 행사에 시 소재 봉사단체의 회원 5백여 명을 초청해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1부 회원들의 교류의 장인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가2부 '화합의 장'엔 각 단체의 장기자랑이, 3부 '축제의 장'에서는 중앙 조사모 소속의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야인시대의 김하림, 제5공화국의 한태일, 세 여자의 사미자, 제빵왕 김탁구의 고진명, 사랑과 전쟁의 곽정희, 조폭 마누라의 김진양, 한 지붕 세 가족의 이영범 등 배우와 탈렌트 그리고 꽃피고 새 울면의 윤기호, 시니어 가수 단인양, 미스트롯 한가빈 등 가수가 참석자들의 흥을 돋운다.
볼거리에 이어 한식부페를 비롯한 각종 과일, 한신기업 금대연 대표가 마련한 닭강정과 떡볶기 등 먹을거리가 참석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며 화장품 1000셋트 등 사은품도 풍성하다. 이와 함께 자전거, 전자기타 등의 경품추첨과 각 봉사단체의 활동사진도 전시된다.
조사모(좋은 사람들의 모임)는 2007년 5월 영화배우, 탤런트, 연극배우, 가수, 모델, 방송인등을 중심으로 창단된 봉사단체로 현재 200여명의 연예인들과 제주, 안산, 가평, 청주, 구리 등 5개 지회가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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