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공주시 새마을회 단체장을 비롯한 16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지도자, 내빈과 하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공주 예술단의 농악놀이 한마당의 흥겨운 공연은 혼례의 축하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현시대에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훌륭한 전통혼례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구식이라 하여 외면 시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적 의식과 전통마저 소외 시 되어 가고 있음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우리 공주시 새마을회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회 이진형 회장은 "이런 좋은 풍습은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들이 적극 앞장서겠다" 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원철 시장과 임달희 시의장의 축하 덕담이 있었으며, 새마을가족들이 손수 삶은 국수를 나눠 먹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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