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국 징더전 '한중 도자 명장 교류전' 개최 |
징더전은 중국 내 최대 도자 생산지로 인구의 60% 이상이 도자기·요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매년 10월 징더전 국제 도자 박람회를 개최해 전 세계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이천시 이재학 경제재정국장을 단장으로 도자 문화의 교류 및 관광 등을 이천에 접목할만한 유무형의 콘텐츠를 벤치마킹에 나섰다.
특히 이천시와 이천 도자기 명장 등 도예인 19명이 '한·중 도자명장 교류전'을 준비하여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 교류 활동의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한중 도자명장 교류전'은 이천도자기명장협회와 이천시 도예가 19명, 중국 도자예술대사(大師) 13명이 함께 양국의 도예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전시로, 한중 양국의 도자 문화 전통을 나타내는 80여 점의 도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천시와 징더전시는 도자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1997년 우호 관계 의정서를 체결하고 매년 교류를 이어 오면서 2007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각각 2010년과 2014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되어 활발한 도자 문화관광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한·중 도자 명장 교류전은 양국의 도자 도시 교류 활성화가 이어져 앞으로도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관광 교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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