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복싱팀과 육상팀이 금메달 획득 후 김돈곤 군수와, 한광석 체육회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복싱팀의 곽범서(남자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는 결승전에서 조월신(충북) 선수를 맞아 월등한 경기력을 뽐내며 5대 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덕 감독의 육상팀은 장선영 선수가 여자 높이뛰기에서 1m 73cm를 넘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 선수는 이번 대회 포함 올해 치러진 4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희진 선수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6m 17cm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한이슬 선수는 7종경기에서 5009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 출전한 육상팀은 3위를 하며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정수연 감독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곽범서 선수가 자랑스럽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항상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곽범서 선수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김해학생체육관을 찾은 김돈곤 군수는 “전국체전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축하한다. 명품스포츠 도시 청양의 이름을 널리 알려 군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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