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은 2023년 역대급 폭우로 지천 제방 붕괴 등 큰 피해를 당했다. 신 팀장은 많은 농민이 하우스 파손과 작물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피해액을 실질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소득보전금’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의 보조율 50%에서 100%로 상향하고, 지원 제외 품목이던 농기계와 비가림하우스 등 주요 시설과 장비를 지원품목에 적용했다.
특히, 재난지원금과 농협 보험금만으로는 피해 농민의 회복이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충남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농산물 기본생산비와 시설하우스 복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60억 원의 소득보전금을 확보했다.
신수명 팀장은 “수해로 많은 농민분이 어려움이 겪었지만, 김돈곤 군수님 이하 관련 공무원의 특별한 대책으로 수해 복구가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지방 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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