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유정흔 젠더십 향상교육원장을 초청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의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유 강사는 조직 내 사건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 관리자들의 보다 높은 성평등 의식과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부터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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