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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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등 관리자 책무성 강화 제시

  • 승인 2024-10-07 10:54
  • 수정 2024-10-07 13:53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20241007 -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교육(대회의실)
충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유정흔 젠더십 향상교육원장을 초청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의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유 강사는 조직 내 사건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조치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물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 관리자들의 보다 높은 성평등 의식과 젠더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평등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부터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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