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특수영상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 영화제 성료,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 참여해 관객들 환호

  • 문화
  • 영화/비디오

2024 대전특수영상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 영화제 성료,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 참여해 관객들 환호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 대전에서 레드카펫 밟아
배우부문 대상 하정우, 작품대상 하이재킹 수상

  • 승인 2024-09-22 12:18
  • 수정 2024-09-22 13:1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DSC00479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가 21일 오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금상진 기자.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인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와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 공동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영화 OST 커버 공연,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 관객과 영화 제작자들이 함께하는 GV 토크쇼가 진행되며 국내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제의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에선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21일 오후 5시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진행을 맡은 김환, 공서영을 비롯해 배우 오연서, 김동준, 태원석, 진영, 남지현, 최진혁이 참여했다. 배우들 외에도 시상과 축하 공연을 위해 배우 박혜미, 백일섭, 이필모, 민하람, 최유솔, 미스코리아 김지성, 소프라노 고현주, 가수 오진성 레드카펫을 함께 밟았다.

최진혁 김동준 남지현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가 21일 오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최진혁, 김동준, 남지현. 금상진 기자
시상식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발표된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던 아티스트와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우 부문에선 영화 하이재킹의 주연 하정우가 대상을 받았다.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최진혁, '하이쿠키'의 남지현이 수상했다. 남녀우수연기상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 최원석, '눈물의 여왕' 윤보미, 글로벌 스타상에는 '스위트홈 시즌2'의 진영, 신인상에는 '고려거란전쟁' 김선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하정우는 해외 촬영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대전이 특수영상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연서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가 21일 오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들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배우 오연서, 김선빈,태원석,진영. 금상진 기자
작품부문 대상은 영화 '하이재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각효과은 외계+인 2부(영화), 스위트홈 시즌2(드라마)가 차지했고 특수효과상은 영화 '파모' 미술상은 드라마 '아라문의 검' 심사위원 특별상은 '유미의세포들 더 무비'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하이재킹의 김성한 감독은 "쟁쟁한 작품들 중 우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우리 영화를 사랑해준다면 저 같은 신인 감독도 이런 자리에서 영광을 누릴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SC09985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메인 행사인 대전 오버더탑 어워즈(Daejeon Over-The-Top Awards)가 21일 오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화제를 주최·주관한 (왼쪽부터)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포즈르 취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특수영상 콘텐츠는 대전만이 가진 고유 브랜드다. 대전은 특수영상을 비롯해 케이팝, 드라마, 영화, 웹툰, 이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화려한 경쟁력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영상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3.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4.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5. 건양대, 논산 지역현안 해결 전략·솔루션 제시 프로젝트 성과 발표
  1.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