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범죄피해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범죄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전스마일센터와 손을 잡았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은진 대전스마일센터 센터장과 대전·세종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범죄피해 청소년의 치유와 회복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은진 대전스마일센터장은 “대전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평가, 심리치료, 법률상담,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범죄피해 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지속적인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하며 피해 청소년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러한 청소년기 심리적 외상은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대전스마일센터와 함께 범죄피해 청소년의 심리적 치유와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단위까지 설치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고,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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