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독도서 서가 운영 모습 |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9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이 개발한 사고도구어 기반 독서지수인'온독지수'를 반영한 수준별 도서 '온독도서' 서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독지수(Onthink Reading Index)'는 개인의 독해 수준을 알려주는 척도가 되는 지수로 미국의 도서 수준을 구분하는 렉사일 척도(Lexile Measures)와 AR지수를 우리나라 교과서와 도서의 수준에 맞게 해석한 개념이다.
따라서 온독지수를 통해 책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고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의 독해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맞춤형 독서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당진도서관은 100~500까지의 온독지수를 반영한 수준별 도서를 구비해 시민들과 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용 '온독도서' 서가에 별도 비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당 도서에 각각 온독지수를 표시해 누구나 쉽게 온독지수를 이해하고 본인의 독해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경 관장은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수준별 맞춤 독서를 위한 '온독도서'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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