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역 비상대응 훈련 모습 |
당진시는 9월 5일 합덕역에서 실시한 서해선 개통 대비 비상대응훈련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주관하고 국가철도공단·충청남도·당진시·소방·경찰·보건소·철도특별사법경찰대·당진시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운행 중인 ITX-마음열차 내 테러로 인한 화재폭발 및 열차 탈선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특히 시의 요청으로 참석한 시 자율방재단(단장 원종돈)은 열차 승객 대피 유도 요원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시 자율방재단은 법정 단체로 위험 목 제거·폭염 예찰 활동·지역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지원·수해 복구 인력 지원·안전신문고 신고 등 재난관리 활동을 하는 민간 단체다.
시 관계자는 "합덕역 개통 시기에 맞춰 우리 지역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주관해 준 한국철도공사와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 시 자율방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재난유형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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