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지반침하 예방 목표

  • 승인 2024-09-03 15:5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하수처리장 전경)
진주시, 하수처리장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반침하 예방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 외곽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하수도 정비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폐수관로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과 수질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현재 진주시가 추진 중인 초전동을 포함한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83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상대, 하대, 장재, 초전, 판문, 내동, 정촌, 금산, 집현, 명석 일부 지역에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2년 6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51%로 진행 중이며,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강 수질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연차적 추진

경남 진주시는 파손되거나 노후된 하수관로를 교체·보수해 하수 차집률을 높이고,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129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도 432억 원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폐수관로 파손으로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대신로 구간을 우선 정비했다.

추가로 남강로, 큰들로, 공단로 구간도 2025년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을 겪으실 수 있지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므로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구청소년수련관 2024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6년 연속 쾌거
  2. [풍경소리] “다쳐도 좋을 마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경북의 대표 문화공간 <청송야송미술관>
  4. 대전태평중, 대전경찰청과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9월16일 월요일
  1. "뉴 라이프 웰리스 유성온천"… 유성온천지구 활성화 외국인 팸 투어
  2. '아~ 식민과 제국의 교차로, 대전역이여' 문학 속 대전정거장은?
  3. 6경기 무패행진 대전하나시티즌…무엇이 달라졌나
  4.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5. 산림청, 추석 연휴 산림재난 비상근무… "안전 이상 무"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추석 연휴 기간인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8시 43분께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파편이 인근 소나무 가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가던 일가족이 탄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충..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70대 어르신을 경찰과 은행원이 발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았다. 1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인 A 씨는 지난 9월 12일 국민카드와 금융감독원 직원,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본인(피해자) 명의로 카드가 발행돼 해외로 1억 7000만 원이 송금된 이력이 있어 불법자금으로 처벌된다며 30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연락이었다. A 씨는 당일 카드론 대출 신청을 한 후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께 카드론 대출금을..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0년 전 추석에는 어떤 TV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됐을까? 다채널 시대인 요즘도 명절을 전후해 영화 개봉작을 비롯해 '아이돌 체육대회'등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휴일을 맞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 등 손안의 미디어가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흥밋거리다. 1995년 추석은 9월 9일이었다. 당시 중도일보는 9월 8일자 지면 11면과 12면 2개면에 추석연휴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실었다. 종합편성 채널이 없었던 당시에는 방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