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모습 |
당진시는 8월 31일 진행한 '2024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개막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4만2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드론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했고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류경희 드림댄스의 라틴댄스·걸스힙합 공연과 스프링스의 밴드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미래를 여는 도시 당진'이라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통해 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는 활시위를 힘차게 당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와 회전목마·왜목마을 일출 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관람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해 준 관계기관·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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