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년 송산면주민총회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2024년 송산면주민총회 개최

마을사업 발표 및 주민들과 논의·투표하는 과정으로 진행

  • 승인 2024-08-29 08:41
  • 수정 2024-11-13 13:2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8) 송산면 주민총회(2)
주민총회 모습
230여 명의 당진시 송산면 주민들이 8월 27일 송산사회복지관 대강당에 모여 2024년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한 마을 사업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주민참여형 마을축제 '송산 다행축제' 개최, 서정1리 근린광장 그늘막 설치, 봉화산 둘레길 시설 정비 등 세 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모든 안건은 주민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총회는 송산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민요와 트로트장구 공연으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각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사업은 직접 추진하거나 2025년 주민참여 예산 신청 및 시책 제안을 통해 행정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8월 12일부터 관내 아파트와 하나로마트 등에서 '찾아가는 주민총회'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 안내와 시 인구정책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부스'와 우울 선별검사 및 복지서비스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성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찾아가는 주민총회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과 소중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의 가치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송산면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송산면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참여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며, 이러한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송산면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