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정청·교도소, 생명 나눔 단체헌혈 봉사 실시

23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대전지방교정청과 대전교도소 직원들이 원활한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대전지방교정청과 대전교도소는 8월 23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 헌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혈액원의 요청을 받아 대전지방교정청과 대전교도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교정청과 교도소 직원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헌혈차량에 올라 피를 나누는 헌혈에 참여하고 대전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헌혈에 관심이 많지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국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헌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