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사용 모습 |
당진시는 8월 20일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 4대를 추가 설치해 총 9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통해 총 33만4000개의 투명페트병과 19만8000개의 캔을 수거했으며 이는 21.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CO2eq)을 감축한 효과를 냈으며 올해는 39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CO2eq)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회수기는 어름수변공원·당진어시장·당진터미널·당진스포츠문화센터·한마음공원에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옆 서문공원을 비롯해 송악스포츠문화센터·합덕읍 교동1리 마을회관 앞·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에 확대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며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반납할 수 있고 수거한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해 2000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민들은 '수퍼빈'앱을 이용해 포인트 현금 환급을 비롯해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위치, 기기 사용 가능 여부, 이용자의 적립금액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는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무인 회수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투명페트병은 옷이나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으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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