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산책로 모습 |
당진시는 8월 20일 맨발 걷기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계림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 약 800m(폭 1.5m) 길이에 황토와 마사토를 5:5 비율로 섞어 조성했고 맨발 산책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세족장·신발장·황토휴게쉼터·등의자·급경사로 안전울타리를 설치했다.
맨발 걷기(어싱)는 체온상승·혈액순환·근육량 증가·혈압 정상화·불면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많은 이들이 건강 증진을 위해 선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이용하기를 당부드린다"며 "계림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공원은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 충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산업' 스마트 공원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가로등·CCTV 등을 설치하며 시민들과 더 친근한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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