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진행 모습 |
당진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은 8월 14일 송산농협 본점에서 당진 송산면 관내 농업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및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백남성 본부장),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 충남도·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과 송산농협 임직원 등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국비(40%), 시(30%), 농협중앙회 (30%)를 지원 받아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백남성 본부장은 "거동 및 교통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길 조합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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