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맞이 특별한 배식활동 모습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8월 14일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특별한 배식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무더위의 정점인 말복을 맞아 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복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당진제철소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와 수박 그리고 떡과 음료 등 500인분을 마련했으며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민을 위해 주방용품 등으로 구성한 선물도 전달했다.
활동에는 현대제철 대표이사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와 당진제철소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한 마중물 주부 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시 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과 시 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도 함께 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단은 식당 내부 청소와 일부 식재료를 직접 손질하며 배식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활동에 앞서 봉사단은 앞치마와 마스크, 위생모 등 위생을 위한 복장을 갖춘 후 배식을 진행했고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직접 식판을 식탁으로 옮기기도 했다.
배식 활동 중에는 지역민과 소통을 위해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등 가벼운 인사말을 건네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삼복더위의 마지막을 잘 넘겨야 할 시기에 오늘 마련한 건강식을 통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계절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충남 부여와 당진전통시장 일원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매년 복지시설과 아동·노인·이주민을 위해 닭고기와 과일, 여름 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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