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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참석자 모습 |
당진시는 8월 16일 시민과 함께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연출 변영주·극본 서주연·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1부 특별시사회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시사회는 티켓 예매 개시 이후 10분 만에 전석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행사로 변요한·고준·고보결·김보라조재윤·장원영·차순배·이태구·이우제·이가섭·박미현·이정은 등 '백설공주'의 주요 배우들과 박재홍 촬영감독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해 당진시민과 함께 첫 방송을 자축했다.
주인공 변요한은 "우리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열정적으로 촬영했던 당진에 추억이 많다"며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당진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특별시사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배우들에게 당진 해나루쌀, 당진 아미쌀, 면천두견주, 당진호풍 호박고구마, 당진 해나루 감자, 해나루 사과즙, 백석올미 한과, 해나루빠삭뽀삭 김부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중 당진 아미쌀과 당진호풍 호박고구마는 당진 지역특화 품종이며 수출용으로 개발한 아미쌀은 전국 최초 장립형 쌀로 당진에서만 생산하고 밥맛이 우수하며 식감이 좋고 당진호풍 호박고구마는 2023년 현대백화점 전 지점 식품관에 납품할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 뿐만 아니라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이런 드라마 특별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안다"며 "드라마를 통해 당진의 숨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고, K-콘텐츠 열풍과 함께 당진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항상 보는 우리 동네가 달라 보고 정말 재밌었다", "촬영 때 봤었는데 이런 장면일 줄 몰랐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드라마였다" 등 1회에 등장한 드라마 속 익숙한 풍경에 신기해하기도 하고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총 14부로 제작한 이번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16일부터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에 방영하며 드라마 속에서 면천읍성·솔뫼성지·면천 저수지·합덕시장·남산공원·호서고 등 당진의 여러 곳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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