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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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

故 김찬선 애국지사 자녀 김정자씨 가정 방문

  • 승인 2024-08-13 16:38
  • 신문게재 2024-08-14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8.13.) 2.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사진1
13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故 김찬선 애국지사의 자녀인 김정자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했다 .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김찬선 애국지사의 자녀인 김정자 씨 가정을 13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고(故) 김찬선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동지들과 결사단을 조직해 6~7백명의 군중을 규합하고 태극기를 배부하며 영산읍 거리를 시위행진 했고, 구속 동지의 석방을 위해 저지하는 일경(日警)과 투석전으로 대응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광복절을 맞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4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위문품(온누리상품권 20만원)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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