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입교식 사진. |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남자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기숙형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을 시작한다.
이번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기숙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11박 12일동안 미디어 사용조절을 돕기 위한 상담(개인상담, 집단상담), 태권치료, 워터파크 방문과 같은 체험활동과 인터넷·스마트폰이 없어도 할 수 있는 피포페인팅, 보드게임, 전통놀이, 레고만들기, 체육활동 등과 같은 대안활동을 배울 예정이다.
또 치유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사후모임과 1:1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미디어 자기조절 향상, 건강한 대인관계를 경험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또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1388) 또는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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